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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 일상 깊숙히 파고들었다. 누군가와 온기를 나누는 '접촉'이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무심함'이 되었다. 타인과 2m 거리두기가 사회적 매너로 자리 잡았다. 팬데믹 시대를 지나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지금, 여전히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이 조금은 어색해진 우리들. 그러나 우리는 누군가의 온기가 필요하다. 마음의 불을 켜주는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