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e는 융합기술학제학부 송은성 교수님과 함께 수업시간에 만든 작품들을 GIST 학우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전시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생들이 떠올린 여러 종류의 "뜻"을 디지털 수단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콘텐츠"로 승화시키고자 시도한 결과입니다.

Inspire는 "영감(靈感)"이라는 뜻입니다. 영감이란 "창조적인 일의 계기가 되는 착상이나 자극"이라고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Inspire는 자신이 떠올린 "영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정보 전달 매개체를 활용해 예술적 콘텐츠로 표현하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또다시 "영감"을 떠올리게 하는 "영감의 순환"을 이루고자 한 시도입니다. 현재 코앞까지 다가온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발전은, 더이상 공학을 인류 생활의 편의성을 위한 수단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예술적 의미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학과 예술의 융합, 그 활용 가능성의 무궁무진함을 바탕으로 생각의 틀을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학생 대표 AI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조 규 민